중개형 ISA계좌로 채권, 채권 ETF 투자하기! #1
ISA에서 채권도 살수있어?
흔히 채권은 어려운 것이고, 기업(투자회사)에서 큰 돈이 있어야지만 투자가능 한거 아니냐라고 물어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ISA유형 중 중개형 ISA계좌에서는 채권형 ETF도 살 수 있을뿐 아니라 채권을 직접 매입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 중개형 ISA 매입 가능 상품 : 채권, 국내상장주식, 펀드, ETF, 리츠, 상장형수익증권, 파생결합증권/사채, ETN, RP
왜 채권투자를 해야할까 ?
우리는 보통 주식투자를 높은 수익률을 높여 이익을 내는것을 원합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높은리스크(위험)을 지니는 것을 좋아하지 않죠.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이라는 말이 있듯이 당연한건데도 손실은 극도로 회피하게 됩니다. 그리하여 주식 투자자는 반드시 채권 투자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져야 하죠.
채권은 주식과 비교적 상관관계가 낮아 반대로(반비례) 움직이는 경향을 보이며 간단히 말해 주식으로 손해를 볼때 채권 가격이 올라 일정부분 손해를 상쇄시켜주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이런 얘기죠 ! 그래서 분산투자를 해야하나봅니다. (코로나 같은 시기엔 모든 자산이 다 폭락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
그래서 선택할 수 있는 부분이 채권형 ETF 매입과 일반채권을 매입하는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채권형 ETF, 채권이랑 뭐가달라 ?
흔히 ETF는 주식을 모아둔 펀드를 시장에 상장시켜둔 상품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반은 맞고 반은 틀립니다 !
시장에 상장시킨 펀드 상품인건 맞지만 주식 뿐만 아니라 채권, 부동산, 금, 원자재 최근엔 비트코인까지 진짜 없는거 빼고 전부다 시장에 상장시켜 투자할 수 있게 해준 고마운 상품이죠.
그중 채권들을 담아서 시장에 상장시킨 ETF를 통상적으로 채권형 ETF라고 부릅니다.
* 채권형 ETF : 채권담거나 혹은 채권지수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로서 주식처럼 거래가능
* 채권 : 정부, 지자체, 회사 등이 정책 시행이나 사업 수행 등을 위해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자금 조달 후 원금과 이자를 기간동안 상환하는 채무증서
ISA에서 채권 ETF 투자하기
1. 채권 ETF 투자하는 방법
채권 ETF는 각 증권사 어플 등을 통해 주식처럼 거래가 가능합니다.
쉽게 거래를 할 수 있지만 MTS에서 조회를 해보면 정말 다양한 종류의 채권 ETF들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2. 채권형 ETF 상품 종류 확인 방법
'
증권정보포탈 혹은 한국거래소 등의 공공기관 사이트를 이용하시면 많은 ETF의 정보를 얻으실 수 있는데요.
상품명을 가지고 어떻게 상품을 운용하고 있는지 추정해볼 수 있습니다. 그 추정을 바탕으로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으시면 해당종목을 더블클릭하셔서 볼 수 있죠.
예를들어 KODEX 국고채 3년 상품은 삼성자산운용에서 운용하고, 국고채 만기 3년짜리들로 구성된 ETF라는 의미입니다.
여기에 액티브라는 표현이 들어가면 좀더 적극적으로 성과에 따라 운용 전략을 변경할 수 있다는 표현입니다.
미국채, 해외채권의 ETF를 보게되면 (H)가 들어가 있음을 종종 보실 수 있는데 이는 환헷지를 했다는 표현으로 환율위험을 방어하고자할때 매입하시면 됩니다.
채권형 ETF의 특징
* 거래가 편하다 (주식처럼)
* 적은 돈으로 여러채권을 ETF를 통해 한번에 투자가능하다
* 채권에서 이자가 나오기 때문에 분배금이 있다.
* 만기가 존재하지 않는다. (좀 어려운 얘기)
* 매매차익과 분배금(배당) 수익을 과세한다.
거래가 편하다.
그럼 직접채권보다 편한 ETF를 투자하면 되겠네라고 간단하게 생각하실 수 있지만 여러가지 특징이 있으니 이 상황에 맞춰 투자해보시면 됩니다. 우선 거래가 편하고, 여러 채권을 한번에 투자할 수 있다는 특징은 쉬운 부분이니 넘어가겠습니다.
분배금이 나오는 부분은 배당ETF 처럼 이자가 발생하는 채권의 특징처럼 이자를 ETF를 통해서 분배하여 분배금으로 배당처럼 일정한 현금흐름을 얻으실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물론 세금 15.4%는 부과되지만 ISA 계좌를 통하면 절세혜택이 있겠죠 ?
만기수익률(YTM) 이없다.
만기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부분은 채권은 만기가 되면 원금을 회수할 수 있지만, ETF는 만기가 존재하지 않기때문에 원금 손실의 위험이 존재한다는 점입니다. 이러한 단점을 보완할 ETF들이 최근에 출시되고 있는데 만기 매칭형 채권 ETF입니다. 이런 상품이라면 만기가 없는 위험을 어느정도 상쇄 가능하겠죠 ?
KODEX (자산운용사) 24-12 (만기) 은행채 (투자상품) 액티브 (운용전략)
만기가 없는 위험을 상쇄시키면서 매매차익을 노릴 수있습니다.
매매차익과 분배금(배당) 수익을 과세한다.
국내주식형 ETF든 어떤 ETF든 분배금(배당)에 대해선 15.4%의 과세는 동일합니다. (일반형 ISA 계좌는 200만원까지 비과세 초과분은 9.9% 과세)
ETF 유형별 과세방법 | |||
구분 | 주식형ETF | 해외ETF | 기타ETF |
기초자산 | 국내지수 (KOSPI 200) | 해외지수 (S&P500) | 국내/외 채권형 ETF 원자재, 인버스, 레버리지 |
매매차익 | 비과세 | 배당소득세 15.4% | |
분배금 | 배당소득세 15.4% | ||
금융소득종합과세 | 분배금 포함 | 매매차익 , 분배금 포함 | |
거래세 | 비과세 |
매매차익에 대한 과세는 계산하는 방법이 조금 복잡하지만 원천징수로 과세되니 따로 신고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간단한 예시로 보여드린다면 단순히 매매차익에 대해 무조건 과세하는 것이 아닌 MIN(매매차익, 과세표준증가분)에서 15.4%를 과세합니다.
예를들어
매매일자 | 매매기준가 | 과표기준가 |
매수 | 10,000 | 10,100 |
매도 | 11,000 | 10,900 |
차익 | +1,000 | +800 |
과표증가분이 800원으로 더 적으니 차익 +800 * 수량에 배당소득세를 곱하면 세금으로 얼마를 내야하는지 아실 수 있습니다. 말씀드렸다시피 ISA계좌를 활용하면 절세혜택이 있습니다.
TIP : 한가지 팁으로 과세표준기준가는 하루에 한번 나오기 때문에 당일에 매수/매도를 하면 세금이 없겠죠 ?? 과표증가분이 0일테니까요 !
오늘은 채권 ETF를 위주로 내용을 살표보았는데요. 다음시리즈에서는 ISA에서 투자하면 좋은 일반채권 (a.k.a 알채권)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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